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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투증권 "이달말 MSCI 조정 후 외인 매도 진정 가능성"이야기 2019. 8. 8. 07:14
(서울=연합뉴스) 임미나 기자 = 한국투자증권은 7일 글로벌 주가지수 산출기관인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의 이달 말 한국 증시 비중 축소 이후 외국인 매도세가 진정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송승연 연구원은 "외국인 투자자들은 8월 들어 4거래일 동안 유가증권시장에서만 1조3천억원의 순매도세를 보였고 이 중 약 8천억원이 바스켓 매매인 비차익거래에 집중됐다"며 "8월 말에는 MSCI 신흥시장 지수 리밸런싱(정기변경)이 1회 더 예고돼 있어 수급상으로도 불리하다"고 진단했다.
송 연구원은 "MSCI 가이드라인을 참고했을 때 8월 예상되는 국내 자금 유출 규모는 1조5천억원 정도"라며 "다만 작년의 리밸런싱 직후 MSCI 신흥지수 내 한국 종목들은 오히려 순매수세를 경험했다는 점에서 수급 효과는 단기적일 가능성도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흥미롭게도 지난 6월 MSCI 해당 지수를 추종하는 글로벌 공모펀드 내 한국 비중이 상승했다"며 "실제로 6∼7월 외국인 투자자들은 프로그램 비차익거래를 통해 2개월 연속 한국 시장을 순매수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런데도 여전히 많은 글로벌 이머징 펀드들 내 한국 비중은 벤치마크보다 낮다"며 "6월 말 기준으로 글로벌 이머징 주식형 펀드군 내 한국 비중은 7.9%로, 역사적 저점과 불과 1%포인트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그는 "현재 코스닥에서는 신용잔고가 작년의 지수 저점이던 10월 말보다 약 15% 높은 수준이라는 점이 문제"라며 "다행히 7월 말을 기점으로 신용잔고 역시 하락하는 추세여서 추가적인 지수 하락 우려 역시 진정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https://www.yna.co.kr/view/AKR20190807028200008?input=1195m
한투증권 "이달말 MSCI 조정 후 외인 매도 진정 가능성" | 연합뉴스
한투증권 "이달말 MSCI 조정 후 외인 매도 진정 가능성", 임미나기자, 금융.증권뉴스 (송고시간 2019-08-07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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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금 `코스피 구하기` 5200억 퍼붓고도…
연기금이 지수 방어를 위해 유가증권시장에서 8년 만에 '역대급' 물량 매수에 나섰지만 증시 급락을 막아내기엔 역부족이었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연기금은 이날 하루에만 유가증권시장에서 5207억여 원어치의 주식을 사들였다. 이날 기관 전체 순매수량이 7355억원이었다는 점을 고려할 때 기관 전체 매입분의 71%가량이 연기금을 통한 물량인 셈이다.
이날 신흥국 통화가치 급락 등 사방에서 들려온 대외 악재로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4438억원, 3142억원을 순매도한 가운데 연기금이 대량 매수에 나서며 그나마 증시 지지판 역할을 했다는 진단이 나온다. 지난 7월 한 달간 2800억원 규모 국내 주식을 순매도한 것과 대조적인 행보다. 그러나 국민연금 등 연기금은 장기적으로 국내 주식 투자 비중을 줄여나갈 방침이어서 향후 우리 증시가 안전판을 잃고 위축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이날 연기금의 순매수량은 2011년 8월 9일(5789억원) 이후 8년 만에 최대치다. 8년 전 이맘때 코스피가 6일 연속 2~3%대 하락 행진을 이어가자 연기금이 등판해 주가 방어에 나선 바 있다. 미국 신용등급 강등 후폭풍이 국내 증시를 강타해 국내 주가가 큰 타격을 입었던 시기다.
김학균 신영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주가 급락에 따른 연기금 매수세 유입은 자연스러운 일"이라며 "국내 주식 가격이 떨어지면 연기금 전체 보유 자산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줄어 추가 매수에 나설 수 있는 여력이 생겨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연기금이 하루 만에 5000억원대 순매수를 한 것은 최근 10여 년간으로 시계를 넓혀 봐도 매우 드문 일"이라며 "사방에서 악재가 터지면서 주가가 급락하자 이를 지지하고자 대량 매수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https://www.mk.co.kr/news/stock/view/2019/08/600191/
연기금 `코스피 구하기` 5200억 퍼붓고도… - 매일경제
8년만에 최대 순매수 불구 급락 향후 주식비중줄이면 소방수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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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구 "공매도 규제, 시장 상황 따라 얼마나 세게할지 결정"
최종구(사진) 금융위원장이 "한국거래소가 공매도 규제 강화에 대한 필요성을 검토해 놨다"며 "시장 상황에 따라 어느정도 폭으로 (규제를) 강화할지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 위원장은 7일 오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긴급 거시경제 금융회의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공매도 제한 강화는 그 폭과 강도 등에 따라 여러가지 옵션이 있을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금융위는 최근 금융시장 불안 대응을 위한 컨틴전시 플랜(비상계획)으로 ▲증시 수급 안정을 위한 기관투자자 등의 역할 강화 ▲자사주 매입 규제 완화 ▲공매도 규제 강화 ▲일일 가격제한폭 축소 등 4가지 방법을 언급했다.
이중 핵심은 일정 기간 공매도를 금지하는 조치로 예상되는 공매도 규제 강화다. 금융당국은 지난 2008년 금융위기 당시 8개월간, 2011년 유럽 재정위기 당시 3개월간 공매도를 한시적으로 금지한 바 있다.
공매도란 특정 종목의 주가가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면 해당 주식을 보유하고 있지 않은 상태에서 주식을 빌려 매도 주문을 내는 투자 전략이다. 하락 장세에서는 ‘패닉 셀링’을 부추긴다는 지적을 받는다.
최 위원장은 "공매도 규제 강화는 양면성이 있다"며 "시장 상황에 따라 필요성이 큰 때도 있고 부작용이 큰 때도 있는데, 이러한 점을 감안해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구체적 시행 조건 등에 대해선 말을 아꼈다.
오는 28일 일본 정부가 우리나라를 ‘백색 국가’에서 제외하면 금융시장 변동성이 더욱 확대될 수 있다는 지적에 대해선 "일본 수출 규제 영향은 굉장히 제한적"이라며 일축했다. 그는 "현재 주식시장에 미치는 가장 큰 영향들은 여러 외부적 요인들"이라며 "일본 수출 규제 영향은 아직까지 매우 제한적이고, 일본 자금 철수 문제도 가능성이 크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설령 (일본 자금 철수 등이) 실행된다 해도 대응하는 데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덧붙였다.
최 위원장은 허위사실 유포 등에 따른 시장 변동성도 우려했다. 그는 "저들(일본)이 그걸(허위사실 유포에 따른 시장 변동성 확대) 의도하고 있는지 아닌지는 모르지만, 근거 없는 (뉴스는) 우리한테 피해만 주는 것"이라며 "언론도 정부의 설명에 따라 냉철하게 판단한 뒤 타당성을 따져 보도해달라"고 말했다.
[이윤정 기자fact@chosunbiz.com]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9/08/07/2019080700780.html
최종구 "공매도 규제, 시장 상황 따라 얼마나 세게할지 결정"
최종구(사진) 금융위원장이 "한국거래소가 공매도 규제 강화에 대한 필요성을 검토해 놨다"며 "시장 상황에 따라 어느정도 폭으로 (규제를) 강화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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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디로 글로벌 펀드에서 한국 비중을 줄이므로 외국인 자금이 8월 말까지 계속 빠져나갈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그 규모는 1조 5천억 정도라고 예상하고 있다. 8월에 연기금이 지금까지 2일 동안 1조 정도 투자했다. 그것에 1.5배를 더 넣어야지 지금의 주가지수를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것에 부담을 느꼈는지 공매도를 규제를 강화하려는 것 같다.개인이 매수하면 그것만큼 주식이 하락한다는 신호는 없다는 말도 있듯이 개인들은 무슨 생각인 거지 1900억 원을 매수했다.
오늘의 결론
원래 글을 하루에 많이 쓰려고 하지 않았는데 개인들이 매수한 것을 보고 안타까워서 글을 쓰게 되었다.
물론 틀릴 수도 있지만 아무리 봐도 1900선이 무너질 확률이 높아 보인다.
하나 팁을 주자면 채권, 달러, 금과 같이 안전한 자산에 투자하는 것을 권한다.'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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