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0대 사건으로 보는 돈의 역사서평 2019. 7. 10. 15:50
1. 국가나 개인의 신용도가 낮을 때 , 금리는 높아진다. 그리고 금리가 높은 나라일수록 불확실성이 높으며 자본시장이 발달되지 않았다고 볼 수 있다.
2. 경기 순환을 일으키는 가장 중요한 것은 통화 공급이다. 통화 공급은 정부의 통화 공급과 은행 등 금융 기관을 통한 '예금-대출' 경로이다.
3. 수확체감: 농업에 적정 수 이상의 사람을 투입하는 사회는 점점 더 생산성이 줄고, 1인당 소득도 감소할 가성이 높다.
수확체증 : 제조업은 노동력을 투입할수록 생산성이 증가한다.
4.어떤 나라가 호황을 이뤄 좋은 투자처로 떠오를 때는 그 호황이 생산성 향상에 의한 것인지 아니면 다른 요인(식민지 혹은 주변의 부유한 국가)에 의해 빚어진 일인지 구분하는 것이 중요하다.
5.
중앙은행이 금리를 인하해 시중에 통화공급을 늘리면 인플레 기대가 높아지며 투자와 소비가 촉진되고 , 반대로 중앙은행이 금리를 인상해 소비(투자)보다 저축을 유도하면 인플레 기대가 약화되고 불경기가 출현한다.
금본위제에서 금리 인하를 공격적으로 하기 힘든이유
->금본위제의 경우 불황이 출현해 중앙은행이 돈을 풀고 금리를 내리면, 더 높은 금리를 찾아 자금이 해외로 유출된다. 금이 해외로 유출되면 시중에 통화량이 줄고, 그 결과 중앙은행의 금리 인하는 무력화된다.
6.
리드 타임은 주문에서 공급까지 걸리는 시간을 말하는데, 주택이나 상품처럼 리드 타임이 긴 산업은 수요와 공급의 불균형이 신속하게 해소되지 않는다.
7.
GDP 갭
생산 능력에 비해 수요가 넘치면(GDP갭 플러스) 고용이 늘고 물가가 상승할 것이고 반대로 수요가 생산능력에 미치지 못할 때(GDP갭 마이너스) 고용이 줄고 물가가 하락하게 된다.
8.
저개발 국가의 산업화를 가로막는 요인
- 낮은 임금이다. 영국에서 산업혁명이 시작된 이유는 높은 임금으로 인해 노동력을 절감하는 기술이 필요하기 떄문이다.
- 또한 낮은 임금은 극단적인 불평등을 만들어 혁신의 동력을 앗아간다.
ex) 지주들은 생산성 향상을 위해 투자할 수 있지만 고리대금업으로 충분히 돈을 많이 벌 수 있기 때문에 생산성을 향상하는 자본 투자에 열의를 보이지 않는다.
- 낮은 임금과 지주의 고리대금업이 결합되면 사회 전반의 교육 수준이 떨어진다.
- 낮은 교육 수준으로 인해 선진국에서 도입되는 정보통신(IT) 및 유전공학(BT) 기술을 배워 활용하기 어렵다.
9.
한국은 한국전쟁 직전에 토지개혁이 완료되어 공산화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 1905년 3월 이승만 정부가 통과시킨 토지개혁법은 '소유주가 직접 경작하지 않는 모든 토지와 3만 제곱미터가 넘는 모든 토지를 재분배 대상으로 정했다.
10.
무역이 활성화될 수 있었던 이유는 해상 운송 분야에 혁신이 지속되었기 때문이다.
(컨테이너선 기준 파나마 운하- 0.8$/mile , 철도 수송- 2.75$/mile)
모든 화물의 포장 방식을 통일하는 철제 컨테이너로 인해 많은 양을 실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배에 싣고 내리는 데 걸리는 시간을 비약적으로 줄일 수 있었다.
11.
베트남 전쟁 당시 깜라인만으로 수송을 마치고 미국으로 돌아가던 빈 컨테이너선들은 일본 고베항에서 전자제품을 가득 싣고 가면서 메이드 인 재팬 붐은 물론 인본, 한국, 타이완은 기적 같은 성장의 기회를 잡을 수 있었다.
12. 고정 환율제
IFM 원인 - 금융시장을 개방하면서 고정환율제도를 유지했기 때문이다.
고정환율제를 폐지하면서 1997년 후 한국의 경기 변동폭은 완만해졌다.
13.
GDP = 소비 + 투자 + 수출 - 수입
GDP - 소비 = 투자 +수출 -수입
저축 = 투자 + 경상수지
저축 - 투자 = 경상수지
대규모 경상수지 흑자가 발생하고 있다는 이야기는 저축보다 투자가 적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 이유는 외환위기 이후 가계와 기업 등 경제 주체들이 미래에 대해 불안감을 가져서이다.
감상: 금본위제가 폐지되면서 국가가 디플레이션의 위협으로 더 자유로워졌고 경기의 변동폭 또한 줄일 수 있었다. 금본위제보다 좋은 점이 많은 것 같다.'서평' 카테고리의 다른 글
22인의 명사와 함께 하는 나를 사랑하는 시간들 (0) 2019.07.16 부의 탄생 (0) 2019.07.12 나는 오늘도 경제적 자유를 꿈꾼다 (0) 2019.07.08 돈, 뜨겁게 사랑하고 차갑게 다루어라 (0) 2019.07.07 환율의 미래를 읽고 (0) 2019.07.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