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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우외환에 한 발 빠른 인하'…한은 8개월만에 금리 유턴이야기 2019. 7. 19. 09:57
한국은행이 18일 기준금리를 연 1.75%에서 1.50%로 낮춘 것은 시장의 예상보다 한발 앞선 행보다.
수출, 투자가 계속 부진한 가운데 일본의 수출규제가 경제에 불확실성을 키우면서 통화당국 입장에선 조금이라도 먼저 대응하는 게 경제심리 회복에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한 것으로 풀이된다.<중략>
출처: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01&aid=0010962693
'내우외환에 한 발 빠른 인하'…한은 8개월만에 금리 유턴(종합)
이주열 "성장·물가 예상보다 약해져…경기회복 뒷받침 필요"日규제도 경기판단에 영향…연내 추가인하 기대감 커져금리 인하 배경 설명하는 위해 브리핑룸 들어오는 이주열 한은 총재(서울=연합뉴스) 정하종 기자 =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18일 서울 한국은행 기자실에서 금융통화위원회의 금리 인하 결정 배경을 설명하기 위해 브리핑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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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이 시장의 예상을 깨고 빠르게 금리를 인하했다. 아직 미국이 금리를 인하 하지도 않았는데 선제적으로 인하했다. 그만큼 한국의 경제 상황이 급박하다는 걸 반증한다.
어떤게 급박하다는 걸까?
그건 한국은행의 설립목적을 보면 알 수 있다.
“한국은행은 물가안정목표를 정하여 국민에게 공표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물가안정목표가 2%인데 전망치가 1.1%에서 0.7%로 낮췄다. 목표치에 한참 못 미치는 수준이다. 잘못하면 디플레이션이 오면 금리 조절만으로 경제 불황을 빠져나오기 힘들다. 유명한 사례로는 일본을 들 수 있다.
두번째 일본의 수출 규제이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번 싸움에서는 이기든 지든 양국 모두가 손해다. 결국 양국이 서로 손해를 덜 보겠다고 싸우는 거다 이득이 아니라...
만약, 이러한 금리인하에도 불구하고 소비자물가상승률이 지지부진하면 정말로 조심해야 한다.
오늘의 결론
내우외환이란 말처럼 내수와 수출에 모두 비상등이 들어왔다. 내수는 빨간 불이 들어올 수 있지만, 수출이 빨간 불이 들어왔다는 건 경계해야 한다.
주택담보대출 금리 인하로 인한 부동산 가격 상승 이야기가 언론에서 나오고 있다. 그러나 DSR과 DTI 규정 때문에 쉽지 않을 것이다.'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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