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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구와 투자의 미래
    서평 2019. 8. 19. 06:13

    인상 깊은 구절

    버블은 3단계 과정을 거친 자산 가격 상승을 의미한다.

    1단계(헤지금융) : 대출을 신중하게 해준다.
    2단계(투기금융): 저금리를 이용하여 빚을 내어 투자하는데 거부감이 사라진다.
    3단계(폰지금융): 자산 가격 상승으로 인하여 수익성보다는 추가적인 상승여력에 마음을 빼앗긴다.

    주식시장의 미래를 좌우하는 것은 자산시장에 버블이 존재하느냐 그리고 정책금리가 어떻게 움직이느냐에 있음을 알 수 있다.

    주택 가격은 올라봐야 물가상승률 이상으로 오르기 힘들다.

    주택 착공과 주택 가격 상승률은 정방향이다.

    투자자들은 어떤 나라의 그밀 수준보다는 '환율의 방향성'에 토점을 맞춘다.

    한국 경제 성장의 원동력
    1. 수출 주도 산업화
    - 자신이 특화하지 않은 물품을 저렴하게 구할 수 있다.
    - 상품의 다양성
    - 생산성 이익(생산성 낮은 기업은 자연적으로 퇴출된다.)
    - GDP 대비 수출 비중 45.9%(2015) 한계에 도달했음

    2. 도시화(협업)
    - 숙련 근로자와 미숙련 근로자는 서로를 보완한다.
    - 교육을 더 많이 받은 노동 인구는 지역의 고용주들이 더 새롭고 더 개선된 기술을 채택하도록 한다.
    - 한 도시 인적자본의 전반적 수준 향상은 긍정적인 외부효과를 발생한다.(사람들이 도시에 모이면 협업이 강화되고 경쟁을 촉진하며 기업들을 끌어모으기 때문이다.)
    - 82.5%(2015년) 한계에 도달했음

    3. 교육과 R&D가 이제 유일하게 남은 동력이다.
    - 대학 진학률을 높이고 교육의 질을 향상하는 것이다.
    - 교육의 질적 수준을 높이려면 투자를 해야 한다. 교수와 교사의 연봉을 높여 뛰어난 인재가 교육부문에 일하도록 유도하고, 교수와 교사 1인당 학생수를 줄이는 방향으로 가는 것 밖에 대안이 없다.
    - 경제성장에는 인적자본 수준이 결정적이긴 하지만 R&D 투자도 중요하다.
    - R&D 투자는 총요소 생산성 향상에 크게 기여한다.(총요소 생산성은 노동력(근로시간)과 자본투자(기계 도입) 변화로 설명되지 않는 생산성 향상)
    - GDP 대비 R&D 투자가 중요하다.

    노동시장
    - 2027년까지 노동인구가 부족하지 않을 것이다.
    - 사회 안전망 부족으로 베이붐 세대가 바로 은퇴하기 어렵다.
    - 전공별로 대졸자 과부족 편차가 심하다.(특히, 공대생이 많이 부족하다. 한국의 전공별 인력 수급 전망 참조-고용노동부)
    - 여성의 경제활동 참가율이 상승하고 있다.(고학력 여성일수록 결혼율이 급격히 떨어짐)
    - 수출 부진
    - 학력인구 감소와 대학 진학률 감소로 대학 구조조정 시작
    - 국방개혁 가능성 높아짐(2021년에는 입대하는 사람의 수 부족)

    수출을 잘 유지하면 내수경기가 크게 나빠지지 않을 것이다.
    - 미국이나 유럽의 소비지표가 더 중요

    인구 절벽보다 저출산이 문제
    - 출산율은 고학력 여성의 결혼율 저하가 가장 큰 요인
    - 유배우자 출산율은 많이 감소하지 않았음
    - 노동시간을 줄여서 남성의 가사참여를 높여 고학력 여성의 경력 단절을 막아야 한다.

    트럼프는 미국 내 일자리 창출을 중요시한다.
    - 기업들의 이익의 일부를 미국에 재투자하는 것도 좋았을 것이다(이미 물 건너갔음)

    전세가 월세로 바뀌면서 가계부채가 증가하였다. 임대인과 임차인 간의 직접금융이 임대인과 은행 간의 간접금융으로 전환되고 있음

    개인의 주식 순매수는 확실한 주가 하락 신호다
    - 기관과 외국인이 상대적으로 정보를 많이 가지고 있다.
    - 매뉴얼대로 행동한다.
    - 수출이 잘 될 때 한국 자산의 수익률이 높다.
    - 한국 주식과 미국 국채를 배분해서 투자하는 것이 좋다.(미국 주식이 더 좋다고 본다.)
    - 한국 부동산이 많은 투자자는 미국 주식이 좋다.
    - 고배당주 투자와 미국 리츠(REITs) 투자
    - 미국 주택구입능력지수(주택 가격 대비 80%의 대출을 받아 주택을 구입하는 경우를 가정해서 중위가구의 주택담보대출 부담 능력을 측정하는 지표)
    - https://fred.stlouisfed.org/series/FIXHAI

    인구 절벽
    - 10년 정도는 가용할 노동력이 있어 아직 시간은 있다.
    - 고학력자 여성의 결혼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
    - 고학력자 여성의 경력 단절로 인한 생애 소득 감소의 두려움 때문에 결혼을 미룬다
    - 노동 시간 단축으로 가사노동 분담
    - 남자를 보는 눈이 높아짐에 따라 결혼도 양극화 가능성이 생긴다.



    감상평
    인구 감소는 저출산을 해결해야 한다. 노동인구가 아직 충분하므로 아직 10년 정도의 시간이 남아 있다.(2027년) 저출산은 고학력 여성의 결혼율 감소 때문이다. 고학력 여성의 경력단절(생애 소득)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기 위해 노동시간 단축을 통한 가사 분담이 중요하다.

    한국이 계속 성장하려면 교육과 R&D에 투자해야 한다. 도시화와 수출 주도산업은 포화에 이르렀기 때문이다.

    미중 무역전쟁과 일본의 화이트리스트 제외는 당연히 예측할 수 없는 것이므로 다루지 않아서 경제와 관련된 예상이 빗나갈 확률이 높다.

    가사분담 문제만으로 저출산이 해결되지 않을 것이다. 남자들도 비혼에 대한 생각이 많이 늘고 있다. 따라서 여성들도 기존의 여성관에서 탈피해야 저출산 문제가 해결될 것이다. 남성들도 마찬가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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