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러다가 정말 훅 간다이야기 2019. 11. 26. 20:01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예고로 청약 커트라인이 역대 최고 수준까지 치솟은 가운데 청약 추첨제까지 폐지돼 각종 주택 정책의 초점이 되고 있는 신혼부부가 청약시장에서 소외되고 있다. 자금이 부족한 일부 신혼부부는 신랑이 갭투자로 산 집에 신부가 전세로 들어가는 웃지 못할 `편법`까지 동원하고 있다. 보금자리론을 받거나 신혼부부 특별공급 대상 기간(결혼 후 7년)을 확보하려고 혼인신고를 미루는 추세도 생길 정도로 부동산 규제가 혼인율 감소를 부추긴다는 비판이 나온다.
<중 략>https://www.mk.co.kr/news/realestate/view/2019/11/977853/
혼인신고 미룬채…신랑집에 전세 든 신부 - 매일경제
집값 80%까지 전세대출 받아 현금 1억원으로 집마련 사례 `특공` 위해 혼인신고 늦추기도 추첨제 폐지후 높은 가점에 좌절 "586세대만 혜택 누리나" 불만
www.mk.co.kr
물론 일반적인 상황은 아니지만 주의해야 한다.
정부의 감시가 심한 시기에 이렇게 전세대출 받다가 걸려서 일시 상환 통보를 받으면 큰일 난다.
정부가 대출을 옥죈 건 부동산 가격을 안정시키기 위해 그런 것이 아니라 바젤3 협약 때문이다. 서브프라임때 소득도 안 보고 담보 가치만 가지고 대출해줬다가 금융위기가 왔다. 그 이후로 담보 가치뿐만 아니라 소득도 같이 보게 되었다.
이제 금융기관도 아는 것이다. 담보가 아무리 좋아도 금융위기가 오면 담보 가치가 반토막 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앞으로 부동산 가격이 얼마나 오를지 모르겠지만 기사의 내용은 스스로 퇴로를 차단하는 행위다.
오늘의 결론
고령인구가 많아지면서 상속과 증여로 30대가 부동산을 구입하는 원동력이 되었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30대에 저렇게 퇴로가 없는 투자를 하면 평생 괴로울 수 있다.주식시장에 의사, 군인, 주부들이 보이면 주식 시장은 꼭대기에 있다고 한다.
이런 관점에서 보면 부동산 시장에 들어올 사람은 다 들어왔다고 보인다.앞으로 어떤 수요가 이 시장을 떠받쳤을까?
외국인?, 20대?, 기업?
앞으로가 더 흥미진진 해진다.'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회는 양극단으로 간다 (0) 2020.11.01 결국 우려하던 일이... (2) 2019.11.28 서울시,신혼부부 주거안정에 연 1조 쏟아붓는다…2만5천쌍 혜택(종합) (2) 2019.10.31 경제 위기에 다급해진 文…"건설투자·주택공급 확대" 주문 (0) 2019.10.18 고위급 무역협상 나서는 중국, ‘스몰딜’ 방침 정한 듯 (2) 2019.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