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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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는 양극단으로 간다이야기 2020. 11. 1. 23:45
점점 사회가 양극단으로 가고 있다. 한국은 원래부터 갈등지수가 높은 나라였지만 세계 각국에서도 의견이 첨예하게 갈리는 것을 볼 수 있다. 예를 들면 프랑스에서 이슬람의 갈등과 미국에서 선거로 인한 갈등들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왜 이런 현상들이 심해지는 걸까? 자본주의는 양극화를 만들 수 밖에 없다. 하지만 자본주의는 예전에도 있었다. 그렇다면 무엇이 달라졌을까? 그 답은 sns이다. sns로 다른 사람들의 삶을 볼 수 있게 되었다. 예전에는 가난한 자가 부자의 삶을 드라마나 신문 기사를 통해서 추측만 했었다. 하지만 sns가 퍼지면서 부자의 사람 삶을 더 잘 볼수 있게 되었고(조작된 정보도 많지만) 상대적 박탈감과 사회에서 억압이 더 강해졌다. 두번째로 sns에는 알고리즘으로 정보를 표출해주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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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사태에 대해서평타 생각 2020. 3. 15. 18:51
이번 코로나 사태 총평은 보여주기에 힘을 너무 뺐다는 것이다. 왜 이렇게 생각하게 됐을까? 처음부터 초기 진압에 초점을 두었다면 중국발 항공기를 금지시켰어야 했다. 그러나 그러지 못했다. 나도 이해한다. 한국의 많은 기업들이 중국에 진출해 있고 다른 나라에서 출발한 비행기가 중국을 거쳐온다. 중간재를 생산하는 한국은 경제에 큰 타격을 줄 수 밖에 없다. 입국금지를 안 하기로 생각했으면 전파를 예상하고 중증자 치료에 집중을 했어야 했다. 1차 의료기관에서 감기약을 처방받게 하고 자가 격리를 했어야 했다. 하지만 감기약으로도 증세가 차도가 없는 분들은 음압병실에서 집중 치료를 해야 했다. 확진자가 돌아다니는 곳마다 소독약 뿌리는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 알코올은 바이러스보다는 세균에 효과가 좋다. 그래서 비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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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개 중 하나는 제거됐다.평타 생각 2019. 12. 20. 20:48
이번 부동산 12.16 대책이 나오기 전부터 전세제도가 꾸준히 대출 건전성을 왜곡할 뿐만 아니라 부동산 시장으로 유동성을 꾸준히 공급하고 있다고 했다. https://pyungtalife.tistory.com/m/97 정부는 이걸 몰랐을까? 알았지만 전세 대출을 건드리면 선거에서 불리하다고 생각하여 안 건드렸지만 선거가 임박했는데도 부동산 값이 잡히지 않기 때문에 시행한 것이다. 그럼 이제 남은 하나는 무엇일까? 그것은 바로 금리다. 솔직히 가장 큰 원인이다. 전세 대출도 금리가 높으면 크게 빌릴 수 없다. 다른 대출은 말할 것도 없지만... 오늘의 결론 근데 문제가 하나가 있다. 지금 금리를 올리기에는 경제 전반에 타격이 불가피하다.(실제로 물가 상승률에 부동산이 안 들어가서 올려야 된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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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부동산 전문가는 무당 밖에 없는가?평타 생각 2019. 12. 11. 00:10
모든 부동산 전문가들이 부동산 가격이 오를지 떨어질지만 맞추려고 한다. 이해는 간다. 그게 돈벌이에 도움이 되니깐 그럴 것이다. 그렇다면 부동산 가격보다 중요한 것은 뭘까? 그것은 플랜 B가 있냐는 것이다. 투자의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것 중의 하나가 헷지다. 위험을 분산시켜야 한다. 왜냐? 아무도 가격을 정확히 맞출수 없으니깐!! 부동산에 재산을 집중하면 가격이 오르면 대박이 날 수도 있지만 가격이 떨어지거나 현금 흐름이 막히면 그걸로 투자의 세계에서 아웃당해서 다시 돌아오기 쉽지 않다. 힌국은 LTV가 낮아서 대출 건전성이 좋아 위기가 와도 안전한다고 한다. 그건 은행들에게만 해당되는 이야기다. 개인들은 전혀 달라진다. 그 이유는 전세제도 때문이다. 서울과 몇몇 지역을 제외하고는 전세가율이 70%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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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금융위기를 어떻게 빨리 탈출할 수 있었을까?평타 생각 2019. 10. 24. 12:33
언론이나 책에는 신속한 양적완화로 장기 침체를 피할 수 있었다고 하고 있다. 양적완화로 신용경색을 해결한 것에는 동의 하지만 주요한 이유가 아니다. 제일 큰 것은 스마트 폰의 보급이다. 아이폰 1세대가 2007년 1월 9일 을 통해 최초로 발표되었다. 모두가 알듯이 그 후 스마트폰 판매가 급격히 상승했다. 그로 인해 양적완화로 풀린 자금이 스마트폰 관련 사업에 투자되었다. 거기다가 중국이라는 거대 시장이 성장하고 있었다. 이러한 투자와 수요를 바탕으로 아래의 그림과 같이 스마트폰 시장이 급격하게 성장했다. 그러나 2016년부터 연도별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시작되면서 시장이 포화에 이르렀다. 상황이 이러하니 2016년부터 양적완화로 풀렸던 자금들은 부동산이나 주식 시장으로 더욱더 흘러 들어갔다. 이러한 부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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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치 않은 기운이 느껴진다평타 생각 2019. 8. 13. 07:19
4일 연속 개인이 순매수를 하고 외국인과 기관이 순매도를 하고 있다. 코스피는 오르고 환율은 상승하고 있다. 중국이 경제를 부양하기 위해 7위안을 용인하면서 아시아에서 외국인 자금이 빠져 나가고 있다. 미중 무역전쟁이 화폐전쟁으로까지 확전되는 모습이다. 미중 무역전쟁이 심화될수록 위완화는 계속 평가절화 되고 어느 임계점에서 외국인 자금이 썰물처럼 빠져나갈 것이다. 오늘의 결론 코스피의 하락과 개인의 매수와는 높은 상관관계가 있다. 코스피가 오르면 환율은 보통 하락한다. 연기금의 매수로 인해 코스피가 안정을 되찾았고 이것이 개인들에게 코스피가 바닥이라는 잘못된 시그널을 주었다고 생각한다. 당분간은 조심 또 조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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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화 기준환율도 11년만에 달러당 7위안 돌파이야기 2019. 8. 9. 06:23
달러와화 위안화 지폐[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상하이=연합뉴스) 차대운 특파원 = 시중 위안화 환율이 심리적 마지노선인 달러당 7위안을 돌파한 가운데 중국 정부의 환율 관리 기조를 반영하는 것으로 여겨지는 기준 환율도 11년 만에 달러당 7위안 선을 넘어섰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8일 기준 환율 성격의 중간 환율을 전날의 6.9996위안보다 0.06% 오른 7.0039위안으로 고시했다. 중간 환율이 달러당 7위안을 넘은 것은 글로벌 금융 위기가 진행 중이던 2008년 5월 이후 11년 만이다. 외환시장에서 위안화 환율은 지난 5일부터 이미 나흘 연속 달러당 7위안 이상을 나타내고 있다. 위안화 약세 현상은 기본적으로는 미국의 추가 대중 관세 계획 발표 등 미중 무역 갈등 심화와 중국 경기 둔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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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황의 경제학 불황의 경제학서평 2019. 8. 9. 06:18
인상 깊은 구절 사람은 스트레스 상태일 때 참을성이 없어지고 성급해진다. 부동산 시장과 노동시장에는 근시안적인 생각 때문에 순환기가 존재한다. 그리고 일련의 사건들은 시간차를 두고 일어나며 서로 영향을 준다. 불황기에 시장이 겪게 되는 가장 커다란 어려움은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서 직장의 고용조건이 가장 낮은 수준으로 추락한다는 점이다. 상품은 처음에는 최고가와 최저가로 나뉘다가 결국 최저가 시장이 다 잡아먹어 버리면 혁신이 필요하다. 사람도 마찬가지로 대체 가능한 쉬운 사람과와 아닌 사람으로 나뉜다. 대가가 지급되지 않는 것은 바닥으로 추락한다(교육, 자원봉사, 윤리 등) 베타파- 외부에 집중해 세상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정확하게 바라보고자 한다.(주파수 높음) 알파파- 육체적 그리고 정신적으로 긴장이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