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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 사태에 대해서
    평타 생각 2020. 3. 15. 18:51

    이번 코로나 사태 총평은 보여주기에 힘을 너무 뺐다는 것이다.
    왜 이렇게 생각하게 됐을까?
    처음부터 초기 진압에 초점을 두었다면 중국발 항공기를 금지시켰어야 했다. 그러나 그러지 못했다.
    나도 이해한다.
    한국의 많은 기업들이 중국에 진출해 있고 다른 나라에서 출발한 비행기가 중국을 거쳐온다. 중간재를 생산하는 한국은 경제에 큰 타격을 줄 수 밖에 없다.
    입국금지를 안 하기로 생각했으면 전파를 예상하고 중증자 치료에 집중을 했어야 했다.
    1차 의료기관에서 감기약을 처방받게 하고 자가 격리를 했어야 했다. 하지만 감기약으로도 증세가 차도가 없는 분들은 음압병실에서 집중 치료를 해야 했다.

    확진자가 돌아다니는 곳마다 소독약 뿌리는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
    알코올은 바이러스보다는 세균에 효과가 좋다. 그래서 비누로 손을 씻는게 가장 좋다고 하는게 아닌가?

    그렇다면 왜 정부는 이 난리를 피웠을까?
    당연히 선거가 얼마 안 남았기 때문이다. 만약 대응을 적극적으로 하지 않아서 코로나가 퍼졌다는 프레임이 퍼지면 이번 선거 결과는 보지 않아도 뻔하다.
    자신들은 최선을 다했지만 막지 못했다고 하면 면책이 되기 때문이다.

    근데 한국만 그럴까? ^^
    미국도 마찬가지 아닌가?
    미국도 대선이 얼마 안 남았기 때문에 원칙에 맞는 대응보다는 감정에 기반한 대응을 하고 있다.

    대만은 선거를 치룬지 얼마 안 되서 대응을 자신감 있게 할 수 있었다.

    오늘의 결론
    아마 독감처럼 많은 사람이 걸리고 큰 후유증을 남기지 않고 지나갈 것이다. 하지만 노약자거나 기저 질환이 있는 분은 조심해야 한다.
    이미 미중 무역전쟁으로 기초 체력이 약해진 한국 경제는 주의깊게 지켜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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