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타 생각
-
장단기 금리차 누구냐 넌?평타 생각 2019. 8. 23. 13:36
위의 그래프에서 파란색은 미국채 장단기 금리차(10년물, 2년물), 빨간색은 미국의 기준 금리이다. 검은색 음영 구간(침체구간-Recession) 이전 부분에서 장단기 금리차가 역전이 일어났다. 이러한 경향 때문에 사람들이 장단기 금리차가 일어나면 22개월 이내에 불황이 온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물론 장단기 금리차가 일어났다고 해서 무조건 경기 침체가 오는 것은 아니다. 장단기 금리차가 일어나면 조심해야 한다. 정상적일 때 일어나는 상황이 아니기 때문이다. 만약, A라는 사람에게 천 만원을 빌려준다고 가정해 보자. 이 사람에게 2년을 빌려 줄때와 10년을 빌려준다고 하면 어떨 때 이자를 더 많이 받을까? 당연히 10년일 때 일 것이다. 시간이 지날 수록 변수가 커지기 떄문이다. 10년이 지나기 전에 채무..
-
'잭슨홀 미팅' 관망세…원/달러 환율 보합 출발평타 생각 2019. 8. 22. 07:38
'잭슨홀 미팅' 관망세…원/달러 환율 보합 출발 (서울=연합뉴스) 김연숙 기자 = 21일 원/달러 환율이 보합 출발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종가와 같은 1,208.3원에 거래를 시작해 오전 9시 23분 현재 1,209.3원을 나타냈다. 글로벌 시장에서 달러화 가치는 미국 국채금리가 다시 하락하면서 약세를 보였다. 10년 만기 미 국채 금리는 이번 주 '잭슨홀 미팅'에 대한 경계와 이탈리아 연정 붕괴 등 유로존 정정 불안에 5.59bp(1bp=0.01%) 하락했다. 2년과 10년 국채 금리 차도 다시 축소됐다. 시장은 23일(현지시간) 미 와이오밍주 잭슨홀에서 열리는 연례 심포지엄에서 나올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발언을 주목하고 있다. https://ww..
-
불가능의 삼각정리평타 생각 2019. 8. 20. 06:45
국가 간 자금의 이동이 자유로운 개방경제에서는 한 나라의 외환 정책이 트릴레마(3중의 딜레마)에 빠지는데 그 세 가지는 자유로운 국제 자본 이동, 환율 안정, 독자적 통화정책이다. 위 삼각형의 세 꼭짓점 중 두 개를 만족시킬 수는 있지만 세 개를 모두 만족시키는 것은 불가능하다. 최근 환율 불안정과 이해하기에 도움이 되는 이론이라고 생각한다. 이전에는 자유무역(자유로운 자본 이동)과 안정적 환율을 위주의 정책을 쓰며 독자적 환율정책을 자제해 왔다. 하지만 최근에는 보호 무역과 화폐 전쟁(독자적 환율정책)으로 인해 안정적인 환율을 유지하기 힘들다. EU의 경우는 자유로운 자본 이동을 보장하고 안정적인 환율(유로화)을 통해 미국에 대항해 세계 최대의 시장을 만들었다. 독일과 같이 제조업 강국은 새로운 시장이..
-
심상치 않은 기운이 느껴진다평타 생각 2019. 8. 13. 07:19
4일 연속 개인이 순매수를 하고 외국인과 기관이 순매도를 하고 있다. 코스피는 오르고 환율은 상승하고 있다. 중국이 경제를 부양하기 위해 7위안을 용인하면서 아시아에서 외국인 자금이 빠져 나가고 있다. 미중 무역전쟁이 화폐전쟁으로까지 확전되는 모습이다. 미중 무역전쟁이 심화될수록 위완화는 계속 평가절화 되고 어느 임계점에서 외국인 자금이 썰물처럼 빠져나갈 것이다. 오늘의 결론 코스피의 하락과 개인의 매수와는 높은 상관관계가 있다. 코스피가 오르면 환율은 보통 하락한다. 연기금의 매수로 인해 코스피가 안정을 되찾았고 이것이 개인들에게 코스피가 바닥이라는 잘못된 시그널을 주었다고 생각한다. 당분간은 조심 또 조심해야 한다.
-
역사는 반복된다평타 생각 2019. 8. 5. 11:21
너무 사람들이 문제점을 자기 관점에서 푼다. 정치인들은 정치적으로 관료들은 관료적으로 기술자들은 기술적으로 접근한다. 그리고 각자 자기 방식이 맞다고 하고 그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하려고 한다. 그러다 보면 의견 충돌이 일어나고 상대방을 설득하려다 잘 안되면 더 좋은 대안을 찾기보다는 상대방을 비난하기 바쁘다. 점점 문제의 본질보다는 상대방에게서 문제를 찾는다. 그럼 서로의 신뢰는 없어져 버리고 문제는 영영 풀 수 없거나 더 꼬이게 된다. 지금이라도 한국에게는 문제점이 없는지 일본은 왜 지금 이 상황에서 저렇게 행동을 하는지에 대해서 생각해 봐야 한다. 먼저 일본이 저렇게 행동하는 이유가 뭘까? 일본의 초고령화 사회 때문인 것 같다. 최근에는 중 고령화 사회가 되어가고 있다. 2018년 65세 인구가 28..
-
클라우드 삼국지평타 생각 2019. 7. 27. 08:57
요즘 현대 사회는 아침에 스마트폰 알람을 들으면서부터 시작된다. 컴퓨터를 켜고 업무를 시작하고 컴퓨터를 종료하며 업무를 마친다. 주 52시간 근무로 강제로 컴퓨터를 종료시키기도 한다. 잠들기 전까지 스마트폰을 사용한다. 이처럼 IT는 현대인의 삶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사람들이 많이 사용하면 돈이된다. 돈이 되면 기업들은 그 분야에서 치열하게 경쟁을 한다. 그 경쟁을 통해 생산성이 향상되고 혁신이 생긴다. 그렇다면 지금의 IT 중에서도 어떤 것이 중요할까? 지금 가장 치열한 분야는 ‘클라우드’다. 그 이유는 관련된 기업들의 시가총액이 높고, 영업이익도 상당하기 때문이다. 그중에서도 '클라우드'에 주목해야 된다고 생각한다. 클라우드 서비스는 크게 세가지 종류로 나뉜다. 첫째, 일반 사용자 들에게 가장 친숙..
-
고용행정 통계로 본 19.6월 노동시장의 주요 특징(1)평타 생각 2019. 7. 24. 08:11
고용행정 통계로 본 19.6월 노동시장의 주요 특징 정말 사회에 큰 변화가 있는 것 같다. 50세 이상 고용보험 가입자 수의 큰 폭의 증가다. 19년 6월 60세이상은 21만 명 50대는 19만 1천명 증가하였다.(전년 동기 대비) 처음에는 이 수치를 보고 고용보험 가입자 수가 많아서 증가 수도 많나 했다. 그런데 증가 비율도 큰 폭으로 증가하여서 문제가 있다고 생각했다. 결국, 노인 빈곤율 문제와 연관이 된다고 본다. 국민연금은 소득에 턱 없이 부족하고 평생직장은 없어진 지 오래고 은퇴 연령은 계속 줄어들고 있다. 거기다가 자녀들의 혼인 연령 증가했다. 위의 논거들이 위의 통계를 증명하는 건가? 하지만 뭔가 이상하다. 갑자기 50대 이상의 고용이 증가했다? 갑자기 50대 이상 분들이 생산성이 비약적으로..
-
지금 정말 한국은 경제위기인가?평타 생각 2019. 7. 22. 08:00
결론부터 말하면 아니다. 하지만 경제위기가 올 가능성이 높다. 그렇다면 그렇게 생각한 이유는 무엇일까? 첫째, oecd 경기 선행지수가 계속 하락하고 있다. oecd 경기 선행 지수는 향후 6개월 후의 경기 상황을 예측한다고 할 수 있다. 이 지수는 한국 수출에 선행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보통 3개월 연속 하락하거나 상승하며 그 추세가 그대로 나타날 확률이 매우 높다. 수출도 안 좋아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수출 주도형 국가인 한국도 그 추세를 따라 갈 수 밖에 없다. 둘째, 경제성장률 전망치 하향 조정이다. 1분기 경제성장률은 전분기대비 -0.4%, 전년 동기 대비 1.7%이다. 한국은행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다. 거기다가 세계의 신용평가사들이 6월, 7월에 올해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모..